서울시에서 통신과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생활이동'을 개발했습니다.
광역교통망, 청년주택 등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주요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1분 단위로 수집되는 방대한 통신 빅데이터와 교통 등 공공 빅데이터를 융합해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안에서, 서울에서 서울 밖으로, 서울 밖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입니다.
○ 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뿐 아니라 쇼핑, 여가활동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서울의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합니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서울을 오가는 이동이 모두 대상이 됩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 인구‧사업체 센서스 등 행정 빅데이터와, ㈜KT의 휴대전화 LTE+5G 시그널 데이터, 한국교통연구원의 기종점 통행량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탄생했습니다.
○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전역을 행정동(426개)보다 더 세밀한 총 1,831개 구역(한국교통연구원 교통폴리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통계청의 최소 통계구역 단위인 집계구를 병합해 개발한 집계 단위)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했습니다. 수도권(경기‧인천)은 행정동 단위, 나머지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 집계했습니다.
○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전역을 행정동(426개)보다 더 세밀한 총 1,831개 구역(한국교통연구원 교통폴리곤)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했습니다. 수도권(경기‧인천)은 행정동 단위, 나머지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 집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통근시간 개선을 위한 광역 교통망과 대중교통 정책, 청년주택 입지 선정 등 교통‧주택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18년 ㈜KT와 공동 연구개발로 ‘서울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모델을 개발해 시 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지표의 하나로 활용 중인데 이어서, 서울 내외부의 이동변화를 보여주는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추가 개발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시는 시간의 가치가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출퇴근‧통근시간 개선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 개발을 추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 생활인구: 서울시와 KT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이용하여 추계한 서울의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통근시간 개선을 위한 광역 교통망과 대중교통 정책, 청년주택 입지 선정 등 교통‧주택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출근 등교 이동 중 서울 내부 이동은 69.2%, 서울-수도권 이동 30.4%, 평균 소요시간 53분
서울을 오가는 출근‧등교 이동 중 서울 내부 이동이 전체 69.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수도권 간 이동은 30.4%였다.(*0.4%는 서울-수도권 외 이동)
서울 내부, 서울 내-외부를 오가는 이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53분이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서울로 출근할 때는 평균 44.7분이 걸린 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평균 72.1분이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출근하는 것이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것보다 소요시간이 더 짧았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근·등교하는 데 걸린 평균 소요시간은 65.4분인 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데는 평균 72.1분이 걸렸습니다. 서울↔인천 이동은 서울↔경기 이동보다 평균 10분가량 더 걸렸습니다.
○ 출근·등교 이동량 중 남성이 52.3%, 여성이 47.7%를 차지했으며,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남성의 평균 출근과 등교 소요시간이 여성보다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평소 출근 등교 거리 비슷해도 거주지역에 따라 소요시간 차이
서울 외곽에 거주할 경우 출근·등교에 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소요시간이 가장 긴 동은 강동구 고덕2동(58분)이었으며, 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동은 강남구 역삼1동(36분)이었습니다.
평균 출근‧등교 거리(직선거리 기준)가 비슷하더라도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컨대, 강남구 역삼2동과 서대문구 홍은2동 거주자의 평균 출근‧등교 거리는 6.6km로 동일했지만 출근‧등교에 소요되는 시간은 각각 40분과 53분이었습니다.
통근‧통학하는 20~30대 청년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행정동은 강남구 역삼1동, 관악구 청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관악구 신림동, 강서구 화곡1동 순이었습니다. 향후 청년주택 신규 입지 선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을 오가는 정기적인 통근‧통학 이동은 코로나 전후로 감소했지만, 붐비는 시간대(주중 첨두시간대) 이동량은 큰 변화 없이 높은 양상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유연근무제나 원격근무 확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정기적인 통근‧통학 이동은 하루 평균 주중 687만 건, 주말 259만 건으로 나타났다(분석 기간 ’19. 11.~’21. 7.). 3차 유행 시기(’20. 12.) 평균 이동량은 전년 동월(’19. 12.) 대비 83.3%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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